안녕하세요.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남부분원 글로벌 학부모 어학당 담당자 안소희입니다.

먼저 이렇게 저희 분원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좋은 의견을 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문의해주신 오전 수업 추가 개설은 기존 운영되는 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인해 안타깝게도 개설이 불가능한 점을 알려드립니다.
글로벌 문화교실(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실(초, 중, 고등학생 대상), 국제문해력향상교실(초, 중학교 대상)이 아 침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어 올해 따로 학부모님들을 위한 수업 추가 개설이 어렵다는 점 부디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의견 주신 비대면 수업은 보은, 영동 지역의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원하시는 것으로 파악되어 기존에 수업을 듣고 계시는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묻고 일정을 조정하여 최대한 많은 분들께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또한, 올해 말에 내년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할 때, 학부모 오전 수업 운영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것을 약속드립니다.

좋은 의견 내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희 분원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국제교육원 남부분원 안소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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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당 수업 기획하고 운영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그런데 꼭 개선되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하여 이렇게 말씀드려요. 남부 분원 학부모 어학당 수업이 저녁 7-9시인데 .. 딱 밥먹이고 씻기고 재워야 하는 시간인데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비현실적인 시간이네요. 무슨 직장인반 수업도 아니고.. 학원 갔다가 늦게 오는 중고등 학부모나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있는 엄마 아빠만 가능하겠어요. 가족으로부터 육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엄마가 낼 수 있는 시간은 아이가 학교에 등교한 시간뿐입니다.
학부모 수업이라면 자기계발도 있지만 아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영어를 연습하는데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영어를 배우느라 육아에 방해가 된다면 그건 의미가 없죠. 
그 의미를 살린다면 가정주부를 위한 오전반도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또한 거리가 있는 3개 지역을 묶어서 대면수업을 굳이 고집할 의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대면 수업을 개설하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입니다. 

오전수업, 비대면 수업도 만들어서 국제교육원 학부모 어학당의 의미를 살려주기 바랍니다. 

이번에 신청을 받았던 해당 수업이 12월까지 운영예정이던데 그럼 올해 안에는 학부모 대상 다른 수업이 개설되지 않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