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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청원 내수초 "다문화 자연스럽게 이해해요"
작성자 관리자 조회 3685 등록일 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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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자연스럽게 이해해요"
<주말화제>청원 내수초
   
 
▲ 청원 내수초등학교가 '다문화 가정 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일본인 학부모가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일본 전통 의상을 입어보는 등 자연스럽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갖고 있다.

 최근 국제 결혼이 늘면서 다문화 가정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추진한 '다문화 가정 지원 교육 프로그램'이 그 성과를 톡톡히 거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원 내수초등학교(교장 민광기) 다문화 가정 학부모 7명이 얼마 전 국가 공인 문서 실무사 자격증을 취득,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는 일본, 필리핀, 중국, 베트남, 몽골 등 19개 다문화 가정에 28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내수초가 지난 3월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다문화 이해 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면서 특화된 교육정책으로 다문화 가정 학부모 교육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다. 
 내수초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어머니를 강사로 활용해 방과후 외국어 교실도 운영하는 등 다문화 가정의 학생과 일반 가정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학교는 분기 별로 자녀 교육과 학습 지도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대화의 날'을 운영해 다문화 가정 부모들의 자녀 양육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외국 출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한글교실'을 통해 빠른 적응을 지원하고, 아이들 지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는 등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모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수초는 지난 5월 이시까와도끼꼬 등 일본 출신 학부모 6명을 일일교사로 초청, 학생들이 일본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일본 음식을 함께 만들어 시식하는 이색적인 다문화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내수초는 20일 11개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학생 등 모두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 한국 민속촌을 찾아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 시설을 둘러보고 전통 떡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행사도 갖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 학교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전통 무용 교실을 열어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한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학생들의 이해를 높여 나간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23일 '다문화 학예축제'에 이어 같은 달 28일 다문화 이해 교육 연구학교 발표도 계획하고 있는 등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민광기 교장은 "국제 결혼한 가정의 자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이미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 구성원이 된 지 이미 오래 전 일로 학생은 물론 모든 국민이 다양한 문화를 편견 없이 수용해야 한다"며 "점차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과 학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헌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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